나의 이야기

불안 중독자

김푸른초푸른 2020. 7. 12. 22:03

아버지는 1960년대생으로 대부분 그 당시 겪었던 평범하게 가난하고 한량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 당시엔 쥐뿔 없어도 장남이란 이유로 희생을 많이 강요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힘겹게 자랐고 집안 어른 중 누구도 아버지에게 관심을 가지거나 않았다. 

어릴적부터 스스로 해야하고 운동을 했지만 부상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어린나이에 포기를 배워야해서인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정을 주체를 못하였다. 

 

나도 나이가 들고 군대에서 혼나는 법과 남들의 화남과 짜증 속에 있는 진정한 의미를 캐치하기 시작한 후로는 아버지의 짜증과 화남에 숨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점점 세월을 지나면서 알게 되었다. 

그러면 나는 감정을 누그러 뜨리고 이야기하고 너무 심하면 그 당시는 피하는게 좋다. 

시간이 지난 후 이야기를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말하다보면 진의를 알게된다. 

 

물론, 나도 아버지랑 같이 사는건 어렵다. 

불안은 전염성이 강하고 화남과 짜증을 내는게 인간의 감정 중에서 가장 쉬우니까.

그럴경우에는 누구나 이성적으로 상상이 되는 좋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Hp5T39c2qbo

위에 나온 1년전 영상에 나온 시민은 정말 훌륭하다.

불안중독자를 어떻게 다루어야하며 누그러뜨리는 법을 알게 해주게 한 영상이다. 

불안은 내기 쉽다. 

하지만 본인이 진정 어른이라면 불안보다 어려운 감정을 먼저 내길 바란다. 

그리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불안을 스스로 극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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